[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전국의 내린 비는 다시 한 번 '돔구장'의 존재를 돋보이게 했다.
KBO는 19일 대구(두산-삼성)수원(SSG-KT) 부산(KT-롯데) 창원(LG-NC) 경기를 취소했다고 발표했다. 대구 수원 부산은 우천, 창원은 우천 후 그라운드 사정으로 인한 취소다
돔구장이 빛났다. 새벽부터 전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그라운드가 젖었다.
각 구장은 방수포를 덮어 대비했지만, 비가 계속해서 내리면서 그라운드 곳곳에 물이 고였다. 기온도 떨어져서 결국 정상 진행이 어렵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유일 돔구장인 서울 고척스카이돔은 비를 피할 수 있었다. 고척에서는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와 시범경기를 치른다.
정규시즌 개막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구단들은 투수들의 컨디션을 올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범경기가 이전보다 늘었지만, 비로 인해 취소되면서 조금씩 걱정의 목소리도 나오기 시작했다.
이틀 연속 두산 김태형 감독은 "선발이 나가야 하는 날이 있는데…"라며 걱정의 목소리를 냈다.
삼성 허삼영 감독 역시 "경기를 진행해야 하는데 하늘의 뜻이니 어쩔 수 없다"고 아쉬워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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