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마블 안티 히어로 영화 '모비우스'(다니엘 에스피노사 감독)가 배우 맷스미스와 아드리아 아르호나의 활약을 예고했다.
주인공 모비우스 역의 자레드 레토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맷 스미스, 아드리아 아르호나에 대한 영화 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먼저 맷 스미스는 드라마 '닥터 후' 시리즈의 11대 닥터를 맡으며 전 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알린 배우다. 역대 닥터를 연기한 배우들 가운데 가장 아이같은 면모로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얻은 것은 물론, 드라마 '더 크라운'에서는 엘리자베스 2세의 부군인 필립 공의 청년 시절을 연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맷 스미스는 '모비우스'에서 부유한 부모 밑에서 태어나 최고급 삶을 영위하는 인물이자, 어린 시절부터 모비우스와 함께 희귀 혈액 질환이라는 고통을 공유하며 살아온 마일로 역을 맡아 역대급 강렬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마일로는 죽음에서 돌아온 친구를 보며 자신 안에 자리하던 욕망을 드러내고, 결국 빌런 록시아스 크라운으로 돌변하는 모습으로 작품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다니엘 에스피노사 감독은 그에 대해 "아름다운 배우다. 영국의 고전적 우아함과 약간의 불량한 느낌을 모두 가진 배우"라고 전해, 맷 스미스 특유의 매력이 마일로 캐릭터를 만나 어떻게 펼쳐질지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희귀 혈액 질환의 치료제를 찾고 싶다는 일념으로 모비우스를 돕는 의사 마르틴 역은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배우 아드리아 아르호나가 맡아 모비우스 역의 자레드 레토와 특별한 케미를 선보일 전망이다. 아드리아 아르호나는 2017년 '오즈의 마법사'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에메랄드 시티'로 주목받은 배우로, 이후 '퍼시픽림: 업라이징' '6 언더그라운드' 등 다양한 작품에서 크고 작은 배역을 소화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떨쳐왔다. 지난 2019년에는 '6 언더그라운드'로 내한하며 한국 팬들에게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아드리아 아르호나는 이번 '모비우스'에서 과학적 발견에 대한 강한 의지와 인간적인 따뜻함을 동시에 지닌 마르틴으로 다시 한번 존재감을 알릴 예정이다.
'모비우스'는 희귀 혈액병을 앓는 생화학자가 흡혈박쥐를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구원할 힘과 파괴할 본능을 가지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자레드 레토, 맷 스미스, 아드리아 아르호나, 자레드 해리스, 알 마드리걸, 타이레스 깁슨 등이 출연했고 '라이프' '차일드 44' '세이프 하우스'의 다니엘 에스피노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30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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