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이창훈이 고소영과 드라마로 호흡을 맞췄던 과거를 회상했다.
23일 수요일 밤 8시 30분 KBS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사선가를 방문한 이창훈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창훈의 대표작을 훑어보던 중, 드라마 '엄마의 바다'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처음엔 6회 출연을 약속했지만 인기가 많아져 종영 때까지 출연했다"며 그때의 인기를 회상했다. 하지만 "상대 배우였던 고소영과 매일 싸웠다"고 고백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이창훈은 고소영이 장동건만 찾았던 일까지 언급해 모두를 집중하게 했다.
그런가하면 이창훈은 배우 생활을 위해 감독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도움을 요청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창훈은 "인기가 오를 무렵 첫사랑을 만났다"며 운을 뗐고, "첫사랑을 만나기 위해 섭외도 거절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이창훈은 "지나고 보니 대중들에게 잊히고 있더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후 이창훈은 한 감독을 찾아가 눈물을 흘리며 도움을 요청했다는데.. 첫사랑 때문에 배우를 포기할 뻔한 이창훈의 재기 스토리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창훈은 "어머니가 36세 나이로 혼자가 되었다"며 27세에 가장 역할을 해야 했던 과거와 힘들었던 어린 시절에 대해 털어놓았다. 이창훈은 "엄마에게 집을 선물하는 게 꿈이었다"며 드라마 4편에 동시에 출연하고, 한 달에 한 번 귀가하는 등 돈을 벌기 위해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심지어 이창훈은 "잠자리에 들 때면 눈뜨지 않게 해달라고 빌었다"고 말해 사선녀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과 노후 고민에 대해 가감 없이 이야기하고, 서로의 상처와 고민을 함께 나누며 같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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