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구FC의 발걸음이 급박하다. 부상으로 떠난 '주포' 에드가(브라질)의 빈자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새 얼굴로 브라질 출신 제카(25·미라솔)를 영입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마 감독이 이끄는 대구는 최근 날벼락을 맞았다. 대구는 지난 15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부리람과의 2022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에서 에드가를 부상으로 잃었다. 이날 선발 출격한 에드가는 후반 19분 다리를 부여잡고 쓰러졌다. 공중볼을 받고 착지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다. 그라운드에 쓰러진 에드가는 눈물을 쏟았다. 그는 더 이상 뛸 수 없었다. 들것에 실려 벤치로 물러났다.
에드가는 이튿날 정밀 검사를 했다. 그 결과 왼쪽 아킬레스건 파열 진단을 받았다. 에드가는 브라질에서 수술을 받고 재활을 진행할 예정이다. 결국 대구는 에드가와 결별을 결정, 계약해지했다.
문제는 에드가의 빈 자리를 어떻게 채우느냐다. 에드가는 2018년 여름 대구에 합류했다. 지난 5년간 K리그 95경기에서 35골-15도움을 기록했다. 대구의 핵심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대구는 새 선수 영입을 위해 빠르게 움직였다. 한국프로축구연맹 등록 기간이 25일까지인 만큼 마음이 더욱 급했다. 자칫 여름 이적 시장까지 외국인 공격수 없이 치러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대구가 에드가의 대체자로 눈여겨 보는 선수는 브라질 출신의 제카다. 1997년생으로 현재 미라솔에서 뛰고 있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 역시 '대구가 제카를 눈여겨 보고 있다. 제카는 올 시즌 11경기에서 6골을 넣었다'고 보도했다. 대구는 현재 제카의 영입을 추진 중이다. 다만, 취업 비자 등의 문제로 합류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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