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울버햄턴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아다마 트라오레가 아니었다. 손흥민(토트넘)의 이름도 순위에 없었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빠른 스피드를 자랑한 선수는 공격수가 아닌 수비수였다. 축구 전문 통계 서비스인 '옵타'에 따르면 첼시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가 2021~2022시즌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한 선수로 나타났다. 뤼디거는 브라이턴전에서 최고 시속 36.7km를 찍었다. 100m를 10초에 주파할 수 있는 엄청난 속도다.
뤼디거는 올 시즌을 끝으로 첼시와 계약이 종료된다. 구단주인 러시아 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영국의 제재 대상에 오르면서 재계약 협상이 '올스톱'됐다. 최고 스피드의 수비수를 탐내지 않는 구단은 없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파리생제르맹, 바이에른 뮌헨 등이 뤼디거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2위는 트라오레와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였다. 둘은 36.6km였다. 뤼디거와는 0.01km 차이였다.
이어 이브라히마 코나테(리버풀)가 최고 시속 36.2km로 4위를 차자한 가운데 36.1km의 올리 왓킨스(애스턴빌라)과 파트손 다카(레스터시티)가 공동 5위에 였다. 반면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하는 손흥민은 '톱5'에는 이름이 없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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