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태미 에이브러험이 연일 상종가다.
에이브러험은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각) 홈에서 열린 라치오와의 로마더비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AS로마는 로마 더비에서 3대0 완승을 거두며 라치오를 제치고 유로파리그 진출권인 6위로 올라섰다. 에이브러험은 이날 두 골로 올 시즌 23골째를 신고하며 AS로마 데뷔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이전 주인은 '바티골'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와 빈첸초 몬텔라의 21골이었다. 두 선수 모두 레전드로 불리는 선수들이다.
첼시에서 밀린 에이브러험은 주제 무리뉴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AS로마 유니폼을 입었다. 도전은 신의 한수가 됐다. 에이브러험은 AS로마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AS로마 팬들은 에이브러험에게 '글라디에이터'라는 별명을 지어줄 정도로 애정하고 있다.
첼시가 바이백 조항을 통해 에이브러험 재영입을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맨유도 뛰어들었다. 23일 일 메사제로는 '맨유가 에이브러험을 지켜보기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했다'고 전했다. 맨유는 다음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제이든 산초, 에이브러험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스리톱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에이브러험은 로마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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