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렇게만 하면 선발로 나가야죠."
KIA 타이거즈의 김종국 감독은 24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개막 엔트리에 대해 "애매한 부분이 있다"라며 "행복한 고민에 가깝다. 선수들이 잘하고 있다. 시범경기 때까지는 지켜봐야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올 시즌 KIA는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투수진에 '에이스' 양현종이 복귀했고, FA 외야수 나성범을 영입하면서 타선 보강도 확실하게 했다.
김 감독은 이어 "내야수 정리와 포수가 고민"이라며 "컨디션도 봐야할 거 같고, 수비나 공격 지표도 봐야할 거 같다. 포수는 수비가 우선"이라고 덧붙였다.
전반적인 밑그림은 그려졌지만, 아직 확정을 하지 못하는 상황. 김 감독의 머리를 아프게 하는 한 부분에는 '루키의 반란'도 한몫했다.
2022년 1차 지명으로 KIA에 입단한 김도영(19)은 '제 2의 이종범'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공격과 수비가 모두 뛰어나다는 평가다.
김도영은 시범경기 8경기에서 타율 4할6푼4리(28타수 13안타)를 기록하면서 자신을 향한 기대에 완벽하게 부응하고 있다.
김 감독은 "최근 KIA에 입단한 야수들 중에서는 최고로 좋은 재능이 아닌가 싶다. 유격수 출신이 공격, 수비 모두 가장 잘 잡혀있다"고 미소를 지었다.
좋은 기량을 뽐내고 있는 만큼, 개막 엔트리는 어느정도 확보한 상황. 김 감독은 "지금 잘하고 있으니 개막 엔트리에는 들어가겠지만, 수비 위치는 유격수가 될 지 3루수가 될 지 모르겠다. 팀이 좋은 쪽으로 어디로 가야하는지 고민 좀 해봐야할 거 같다"고 밝혔다.
개막 엔트리 포함이 전부가 아니다. 선발 출장까지 가능. 김 감독은 "이렇게만 하면 선발로 나가야한다"고 미소를 지으며 "다만, 상대가 어떻게 약점을 파고 들고, 그걸 헤쳐나가는 걸 봐야할 거 같다. 본인이 이겨내는지가 중요하다. 조금 더 지켜봐야할 거 같다"고 강조했다.
포지션도 조금 더 지켜볼 예정. 유격수와 3루수로 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김 감독은 "유격수와 3루수 모두 잘할 거 같다. 시범경기 끝날 때까지는 정해야할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KIA는 24일 첫 야간경기를 치른다. 김종국 감독은 "실전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다. 김도영은 1번-3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KIA는 김도영(3루수)-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나성범(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김선빈(2루수)-김석환(좌익수)-류지혁(3루수)-김민식(포수)-박찬호(유격수)가 선발 출장한다. 선발 투수는 로니 윌리엄스가 나선다.
광주=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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