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거포 오재일이 시범경기 3호 홈런을 터뜨렸다.
오재일은 2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출전 했다.
NC 선발 파슨스를 상대로 2회 뜬공으로 물러났던 오재일은 1-0으로 앞선 3회 2사 1,2루 찬스에서는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2구째 136㎞ 낮게 떨어지는 몸쪽 슬라이더를 부드럽게 걷어올렸다. 오른쪽으로 비행한 타구를 우익수 손아섭이 열심히 따라갔지만 펜스를 살짝 넘겼다. 4-0을 만들는 스리런 홈런포.
시동이 늦게 걸리는 편인 오재일은 올시즌은 다르다. 24일 현재 0.467의 고타율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일찌감치 장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오마산'이라 불릴 정도로 마산에서 강한 남자. 어김 없이 한방을 치면서 기분좋게 시즌 개막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에이스급 외인에게 뽑아낸 장타라 더욱 기분이 좋은 한방이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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