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100이닝도 좋다. 건강만 하면."
워싱턴 내셔널스가 인내심을 갖고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기다리기로 했다.
스트라스버그는 2019년 7년 2억4500만달러라는 엄청난 조건에 계약을 체결했다. 그 해 월드시리즈 MVP를 제대로 예우했다. 하지만 이런저런 부상으로 대형 계약 후 2년간 7경기 등판에 그쳤다. 매우 실망스러운 모습이었다.
그랬던 스트라스버그가 복귀에 시동을 걸고 있다. 천천히 몸을 끌어올리고 있고, 그가 개막전에 맞춰 등판 준비를 마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하지만 워싱턴 데이브 마르티네즈 감독은 선을 그었다. 마르티네즈 감독은 "우리는 그에게서 175이닝 투구를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하며 "우리가 스트라스버그에게서 얻는 것은 무엇이든 좋을 것이다. 그개 내가 생각하는 바다. 100이닝을 던질 수 있다면, 그 100이닝이 최고의 결과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마르티네즈 감독은 스트라스버그가 돌아와 20~25경기 정도 선발로 던져주기를 희망하고 있다. 5월 초까지 등판이 힘들다고 가정할 경우, 돌아와 건강하게 시즌을 마쳐야 한다.
마르티네즈 감독은 "건강할 때의 스트라스버그는 최고다. 나는 항상 그렇게 말했다. 2019년에 그는 스스로 증명을 했다. 최고였다"고 강조하며 건강이 최우선임을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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