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우리 팀 로테이션은 재능이 넘친다."
미국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등판 순번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리고 자신을 포함한 선발 로테이션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류현진은 2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다. 이번 시즌 첫 실전. 결과는 3이닝 4안타 2탈삼진 3실점이었다. 1회 난타를 당했지만, 2회와 3회에는 안정감을 보였다. 투구수는 41개.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직장 폐쇄 문제로 국내에서 훈련하다 토론토 선발 투수들 중 가장 늦게 시범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년간 토론토의 개막전 선발로 나섰던 류현진은, 이번 시즌 3선발로 시작할 전망이다. 호세 베리오스, 케빈 가우스먼이 새 원투펀치다. 토론토 입장에서는 류현진의 지난 시즌 부진이 걱정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류현진은 긍정적이다. 현지 매체 '토론토선'은 첫 시범경기 후 류현진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류현진은 "우리는 매우 재능 있는 로테이션을 갖췄다"고 말하며 "내가 해야할 일만 해낼 수 있다면, 우리 팀은 정말 좋은 한 해를 보낼 것 같다"고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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