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5)이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선정 '2022년 부활이 기대되는 선수'에 뽑혔다.
MLB.com은 29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30개 클럽에서 올해 반등을 기대할 선수 1명을 골랐다. 토론토에서는 류현진이 지목됐다.
MLB.com은 '누구나 불경기는 있다. 하지만 인간의 장점 중 하나는 쓰러진 후에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것이다. 언제든지 만회할 수 있다'면서 '재능이 있고 과거에 성공을 거뒀으나 2021시즌 어려운 시기를 보낸 선수들을 살펴본다'며 30명을 나열했다.
류현진에 대해서는 'RYU는 매년 30회 이상 선발 등판, 평균자책점 3.00을 달성하는 것이 개인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라 소개했다.
2013년 빅리그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통산 169경기 73승 45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했다. 다만 30경기 이상에 3점대 평균자책점 이하를 달성한 시즌은 2013년(30경기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 뿐이다.
류현진은 2014년과 2017~2020년 3점대 이하 평균자책점을 유지했지만 30경기 이상 나오지 못했다. 2021년에는 8년 만에 30경기를 돌파했지만 커리어에서 가장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31경기 14승 10패 평균자책점 4.37).
MLB.com은 'RYU는 올해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이론적으로 압박이 훨씬 덜하다. 그가 과연 마침내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할 수 있을까?'라며 기대했다.
2020시즌을 앞두고 토론토는 류현진을 4년 8000만달러에 영입했다. 토론토는 류현진에게 1선발이자 베테랑 리더 역할을 기대했다. 그 임무는 두 시즌 동안 잘 수행했다.
토론토는 지난해 트레이드로 호세 베리오스를, FA로 케빈 가우스먼과 기쿠치 유세이를 데려왔다. 베리오스와 가우스먼이 원투펀치로 재배치됐따. 류현진은 알렉 마노아, 기쿠치 등과 함께 3~5선발을 이끄는 편한 위치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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