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아르헨티나대표팀에 차출된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결국 돌아왔다.
로메로는 29일(이하 현지시각) 토트넘 훈련에 합류한다. 그의 A매치 브레이크는 남미 '왕복 비행 여행'으로 막을 내렸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의 어이없는 행정이 자초한 해프닝이다.
로메로는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으로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A매치 2경기 출전 징계를 받아 베네수엘라와 에콰도르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남미예선 출전할 수 없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징계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항소했다. 로메로는 승소할 경우 징계가 1경기로 감경돼 에콰도르전은 출전 가능했다.
하지만 FIFA는 항소를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로메로는 결국 토트넘에 복귀했다.
토트넘은 로메로가 하늘길에서 '허송세월'을 보낸 데 대해 분노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이미 카타르월드컵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어 무리수를 둘 필요가 없었다.
더구나 로메로는 지난해 11월 A매치에서 햄스트링을 다쳐 약 3개월간 결장해 토트넘에는 치명타를 줬다. 코로나19 방역 위반 때도 10일간 격리돼 리그 경기에 결장했다.
'풋볼런던'은 '토트넘은 로메로의 A매치 차출을 예상치 못해 상당한 혼란이 있었다. 실망된 결정과 여행 낭비였지만 그나마 조기 복귀한 것은 다행이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3일 뉴캐슬과 A매치 후 첫 경기를 치른다. 로메로도 뉴캐슬전 준비에 돌입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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