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현역시절 박지성(41) 현 전북 현대 클럽어드바이저, 손흥민(30·토트넘) 동료였던 전 네덜란드 대표팀 공격수 뤼트 판 니스텔로이(46)가 PSV 에인트호번 지휘봉을 잡는다.
PSV는 30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 니스텔로이 감독의 선임을 발표했다. 이번여름 팀을 떠나는 로저 슈미트 감독의 후임이다.
2016년부터 2021년까지 PSV 유소년팀 감독, 지난해부터 PSV 21세이하 감독을 맡았던 판 니스텔로이는 프로팀 사령탑으로 일종의 '승진'을 했다. 계약기간은 2025년 여름까지로, 충분한 기회를 부여받았다.
현역시절이던 1998년부터 2001년까지 PSV 핵심 공격수로 활약한 바 있는 판 니스텔로이는 "나는 이 순간을 위해 노력해왔다. 내 목표는 항상 PSV의 감독이 되는 것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 PSV 코치인 프레드 뤼튼, 현 수석코치인 안드레 오이에르, 빌럼의 하비에르 라바날이 판 니스텔로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판 니스텔로이는 현역시절 최고의 골잡이로 명성을 떨쳤다.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맨유에서 뛰며 박지성과 한솥밥을 먹었다.
2001~2002시즌 선수들이 뽑은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고, 2002~2003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상을 차지했다.
레알마드리드(2006~2010년)를 거쳐 2010년 함부르크에 입단해 당시 함부르크 초신성인 손흥민과 호흡을 맞췄다.
2011년 말라가로 떠나 2012년 은퇴했다.
네덜란드 대표팀 일원으로 1998년부터 2011년까지 70경기에 나서 35골을 넣었다.
은퇴 후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코치로 활동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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