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손호준(38)이 "주연작에 대한 부담감이 컸다"고 말했다.
추격 코미디 영화 '스텔라'(권수경 감독, 데이드림 제작)에서 피도 눈물도 없지만 정은 많아 인생이 꼬인 차량담보업계 에이스 영배 역의 손호준. 그가 31일 오전 스포츠조선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스텔라'를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손호준은 "내가 주인공으로서 영화를 시작해서 부담감이 많았다. 그 속에서 권수경 감독이 이것저것 할 수 있게 열어줬다. 최대한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도록 열어줬다. '스텔라'만의 재미와 역동적인 부분이 있다. 이번 코미디도 다른 장르와 달리 새로운 재미를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한 영화를 끌어가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 '과연 이 영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끌어갈 수 있을까?' '책임감을 가질 수 있을까?' '관객이 얼마나 나를 믿고 영화를 봐줄 수 있을까?' 등의 걱정이 있었다. 그래서 더 열심히 촬영하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부담감과 함께 자부심도 느낀다는 손호준은 "따뜻하고 감동적인 가족의 이야기라 영화를 보고 나면 분명 메시지를 안길 것이라는 자부심이 있다. 부모님의 사랑도 느낄 수 있고 아버지의 속마음도 한번쯤 생각해볼 수 있는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다. 실제 우리 아버지도 그렇고 집에서 말씀을 잘 안 하지 않나? 무게를 본인이 다 짊어지려고 한다. 우리 영화를 보면서 아버지의 무게나 속마음을 생각해볼 수 있는 작품인 것 같다
'스텔라'는 옵션은 없지만 사연은 많은 최대 시속 50km의 자율주행차 스텔라와 함께 보스의 사라진 슈퍼카를 쫓는 한 남자의 버라이어티 추격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손호준, 이규형, 허성태 등이 출연했고 '형' '맨발의 기봉이'의 권수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4월 6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CJ 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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