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한가인이 결혼에 대한 환상과 로망 사이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예능 '써클하우스'에서는 한가인이 결혼에 대해 솔직하고 거침없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한가인은 "오늘 주제에 할 말이 많다"며 들뜬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미혼인 노홍철은 기혼자 오은영, 한가인에게 "결혼을 해야 하냐, 말아야 하냐"고 고민을 털어놨고 이에 한가인은 "나는 다시 태어난다면 결혼하지 않겠다. 혼자서 멋지게 살아보겠다. 결혼을 경험해봤으니 혼자 사는 것도 궁금하지 않겠냐"고 의외의 대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한가인은 16살 나이차가 있는 커플을 보며 "나도 22살에 만나서 23에 결혼한다고 했다. 엄마가 얼마나 놀라셨을까 싶다"며 22살 사연자를 향해 "결혼을 하면 좋은데 천천히 하면 더 좋다"고 현실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또한 결혼을 189일 앞둔 예비 부부에게 한가인은 "심경이 복잡하지 않냐. 나는 결혼 전날 안 한다고 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가인은 "결혼 전날 남편이 미국에서 친한 형이 축하해준다고 늦게까지 시간을 보냈다. 나는 촬영도 하고 있고 예민한 상태라서 화가 났다. 전화해서 기자회견 다시 하자고, 결혼 못하겠다고 했다. 그랬더니 (연정훈이) 와서 빌었다"고 떠올렸다.
또한 한가인은 남편 연정훈에게 생리 현상을 트지 않았다고 밝혀 모두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한가인은 "생리 현상이 나오려고 하면 화장실로 뛰어가서 문을 닫는다"며 "그런데 어쩔 수 없이, 본의 아니게 나올 때가 있지 않냐. 그럴 땐 애들이 그런 척한다. 또 남편 앞에서 옷을 갈아 입어본 적이 한 번도 없다. 그런 거 보여주는 게 너무 별로다. 서로 긴장감이 있었으면 좋겠다. 더 나이 든 모습은 천천히 보여줬음 좋겠다. 아무 옷이나 입진 않는다"고 밝혔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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