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광주FC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광주는 3일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8라운드에서 후반 43분 터진 허 율의 결승골을 ??서워 2대1로 이겼다. 광주는 2연승에 성공하며, 승점 15로 안양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반면 경남은 최근 4경기(1무3패)에서 승리하지 못하는 부진 속 7위에 머물렀다.
경기는 팽팽한 흐름 속에 진행됐다. 광주가 먼저 슈팅을 날렸다. 전반 3분 헤이스가 로빙패스를 받아 슈팅을 날렸지만 고동민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경남이 응수했다. 12분 에르난데스가 정충근과의 2대1 패스 후 내준 볼을 이의형이 강력한 오른발 터닝슛으로 연결했지만 김경민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25분에는 아크 정면에서 하 남이 발리슛을 시도했지만 역시 선방에 걸렸다.
경남은 26분 이준재를 빼고 티아고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37분 결실을 맺었다. 에르난데스의 스루패스를 받은 티아고가 골키퍼와 맞섰고, 제치는 과정에서 골키퍼에 맞고 나온 볼을 재차 잡는 과정에서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티아고가 키커로 나서 성공시켰다. K리그 데뷔골이었다.
광주는 41분 프리킥 상황에서 흐른 볼을 이순민의 회심의 발리슛으로 연결했지만 고동민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걸렸다.
양 팀 모두 후반 시작과 함께 변화를 줬다. 경남은 이의형을 빼고 박재환을, 광주는 문상윤 대신 허 율을 넣었다. 경남은 후반 8분 상대 수비의 실수를 가로채 에르난데스가 수비까지 제친 후 골키퍼와 맞선 상황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김경민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걸렸다. 10분에는 광주가 기회를 잡았다. 두경민의 크로스를 박한민이 노마크 상황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고경민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광주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8분 고동민 골키퍼가 펀칭한 볼을 이순민이 잡아 강력한 오른발슛으로 경남 골망을 흔들었다. 직전 과정에서 파울 상황이라고 항의하던 티아고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후반 26분 광주는 정종훈을, 경남은 이지승을 투입하며 각각 공, 수를 강화했다.
광주가 결국 승부를 뒤집었다. 43분 이으뜸이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허 율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경남은 남은 시간 총력을 다했지만, 숫적 열세 속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결국 승부는 광주의 2대1 승리로 끝이 났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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