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희망고문 vs 역대급 대반전의 해피엔딩'
인기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종방을 앞둔 가운데, '백도 커플'이 이뤄질지 여부를 놓고 팬들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IMF라는 시대적 배경 속에 좌절하고 상처 입지만 다시 서로를 부둥켜 세워주는 청춘의 아름다움을 그려낸 이 드라마는 주인공 나희도, 백이진의 '엔딩'이 어떠할지를 놓고 방송초기부터 화제를 불러일으켜왔다.
첫회부터 김태리가 연기한 나희도의 딸이 '김민채'임을 노출시키면서, 둘의 사랑이 결실을 맺지못했다는 암시를 줬기 때문. 여기게 지난 14회엔 백이진이 금메달을 딴 나희도와 인터뷰를 하면서 '늦었지만 결혼 축하드립니다'라는 멘트로 '새드 엔딩'에 쐐기를 박았다.
그러나 두 사람의 사랑에 '과몰입'된 시청자들은 해피 엔딩에 대한 기대를 접지 않은 상황. 백이진이 입양이 된 것이고, 여러 이유로 원래 성인 김씨를 되찾았다는 추론이 나오는가 하면 희도의 딸 민채의 방에 있던 소품 등이 백이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 가운데 2일 방송이 끝난 뒤 공개된 마지막회 예고편에선 둘이 알콩달콩 지내는 모습을 담고 있어 해피엔딩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결국 상상이 현실이 됐네' '완벽한 행복이 뭔지 알게 됐어' '싸랑하니까'라는 두 주인공의 대사 또한 이를 뒷받침 해주는 대목.
또 3일 올라온 선공개편에서도 '그런말들로 너를 보낼 순 없다'는 대사와 더불어 '백도 커플'이 서로 엇갈림 속에 마침내 감정을 확인하고 마음을 확인하는 포옹신을 담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희망고문이면 너무 좌절할 듯 하다" "우리 백도커플 사랑 이뤄주게 해주세요"라며 "개연성이 떨어지더라도 대반전 해피엔딩이면 용서해줄 것"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백도커플'의 사랑이 결실을 맺기를 희망하는 글 등을 게시판에 올리고 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최종회는 3일(오늘) 오후 9시 10분에 방송 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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