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는 올 여름이적시장의 최대어다.
올 시즌을 끝으로 유벤투스와 계약이 끝나는 디발라는 이미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2015년 유벤투스에 둥지를 튼 그는 283경기에 출전해 113골-48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에는 29경기에서 13골-6도움으로 순항 중이다.
유럽 5대 리그에서 디발라의 영입전에 뛰어들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만으로 28세인 나이도 매력적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토트넘이 가장 적극적이다. 토트넘은 이미 2019년에는 디발라와 계약 직전까지 갔다. 하지만 초상권 문제로 계약이 불발됐다.
상황은 더 호의적이다.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지난해 토트넘에 합류하기 전 11년간 유벤투스에 몸담았다. 유벤투스 시절 디발라를 영입한 인물이 바로 파라티치 단장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디발라의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디발라의 거취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 물밑 아래에서 협상이 다각도로 진행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안카를로 파도반이 디발라의 현 상황을 얘기했다. 그는 "디발라는 유벤투스 외에도 원하는 팀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로 갈 수도 있고, 인터 밀란으로 옮겨 이탈리아에 남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잉글랜드에서는 아스널이나 토트넘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난 디발라가 요구하는 연봉 1000만유로(약 135억원)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유벤투스가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어한다"고 강조했다.
아르헨티나 출신인 디발라가 토트넘에 둥지를 틀 경우 손흥민과는 색다른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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