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역시 악명높은 '올드펌 더비'다. 하지만 도가 지나친 '팬심'에 영국이 떠들썩하다.
스코틀랜드의 '영원한 앙숙' 레인저스와 셀틱이 3일(이하 한국시각) 글래스고의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충돌했다. 하지만 후반 시작 전 경기가 지연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셀틱의 페널티박스 안에 누군가 던진 깨진 유리병의 잔해가 널려있었고, 골키퍼 조 하트가 즉각 주심에게 보고했다. 결국 유리병 조각을 수거하기 위해 경기장 관리 요원들이 투입됐고, 경기는 지연될 수밖에 없었다.
깨진 유리 조각은 선수들에게는 치명적인 위험이다. 조 하트가 발견하지 않았다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스카이스포츠'에서 해설을 한 셀틱 포워드 출신 앤디 워커는 "수치스러운 장면"이라고 한탄했다. 레인저스의 레전드 알리 맥코이스트도 "엄청나게 어리석은 짓"이라고 지적했다.
셀틱에서 활약한 크리스 서튼은 SNS를 통해 '유리병을 경기장에 던지는 쓰레기 같은 인간들. 인간들은 과연 얼마나 낮은 곳까지 갈 수 있을까. 이번 경기는 이렇게 기억될 것이다'고 분노했다.
'디펜딩챔피언' 레인저스는 매너는 물론 경기에서도 졌다. 레인저스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아론 램지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전반 7분과 43분 톰 로지치와 카메론 카터 빅커스에게 릴레이골을 허용하며 1대2로 역전패했다. 선두 셀틱(승점 79)은 레인저스(승점 73)와의 승점 차를 6점으로 벌리며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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