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우리나라가 본선 진출을 확정한 나라 중 몸값이 21번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적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의 자료를 토대로 2022년 카타르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29개국 선수단의 몸값(추정 이적료)을 비교한 결과, 한국 선수단의 몸값은 1억3400만유로(약 1805억원)로, 21위에 위치했다. 지난달 A매치 2연전에 참가한 24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대상으로 측정했다.
같은 월드컵 H조에 속한 국가 중에선 포르투갈(7억4800만유로·약 1조75억원-전체 5위) 우루과이(3억8500만유로·약 5185억원-전체9위) 보다 낮고, 가나(1억1300만유로·약 1522억원-전체 22위) 보단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FIFA 랭킹순과 일치한다.(포르투갈 8위, 우루과이 13위, 한국 29위, 가나 60위)
월드컵에 나서는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다. 이란(7800만유로·약 1050억원), 일본(7700만유로·약 1037억원), 사우디아라비아(2900만유로·약 391억원), 카타르(1400만유로·약 189억원)가 한국의 뒤를 이었다.
한국 선수단 몸값의 지분이 가장 높은 선수는 '주장' 손흥민(토트넘)으로, 무려 전체 60%에 해당하는 8000만유로(약 1078억원)의 몸값을 자랑했다. 그다음 황희찬(울버햄턴)이 1600만유로(약 215억원), 김민재(페네르바체)가 1100만유로(약 148억원), 황의조(보르도)가 700만유로(약 94억원)다.
손흥민의 몸값은 H조 경쟁팀 중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 최근 소속팀 맨유와 재계약을 체결한 포르투갈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9000만유로(약 1212억원)가 유일하게 손흥민보다 높은 몸값을 기록했다. 우루과이에서 가장 몸값이 높은 선수는 레알마드리드 미드필더 페데르코 발베르데(6500만유로·약 875억원) 가나에선 아스널 미드필더 토마스 파르티(4000만유로·약 539억원)였다. H조의 상대국들이 중앙 미드필더에 강점을 보인다는 사실을 이 몸값 랭킹을 통해 엿볼 수 있다.
본선 진출을 확정한 29개국 중 선수단 몸값이 가장 높은 팀은 잉글랜드였다. '손흥민 동료' 해리 케인이 이끄는 잉글랜드의 추정 이적료는 10억유로(약 1조3469억원)에 달했다. 프랑스(9억7100만유로·약 1조3078억원), 브라질(8억4600만유로·약 1조1395억원), 스페인(7억8400만유로·약 1조560억원), 포르투갈, 독일(7억4100만유로·약 9980억원), 네덜란드(5억9000만유로·약 7947억원), 아르헨티나(5억8600만유로·약 7893억원), 우루과이, 벨기에(3억4700만유로·약 4674억원)가 나머지 탑10을 차지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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