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우리들의 블루스'의 하이라이트가 공개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4월 9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노희경 극본, 김규태 연출)는 따뜻하고 생동감 넘치는 제주, 차고 거친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각양각색 인생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드라마다. 이병헌,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김혜자, 고두심, 엄정화, 박지환, 최영준, 배현성, 노윤서, 기소유 등 14명 배우들의 역대급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우리들의 블루스' 하이라이트 영상은 사람 냄새 가득한 스토리, 아름다운 제주 풍광, 배우들의 연기 향연을 압축해 담아내며, 첫 방송을 향한 기대를 높였다. 특히, '살아있는 모든 인생을 응원한다'는 따듯한 메시지가 진한 여운을 남길 드라마를 예고했다.
영상은 제주 푸릉마을, 오일장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삶에 지쳐서 다시 제주로 돌아온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모두 인생의 전환점에 서 있거나, 새로운 시작을 맞이했거나, 절정에 서 있거나, 삶의 끝자락에 서 있는 사람들이다. 우리 인생을 모두 보여주는 듯한 14명 주인공들의 각양각색 삶 모습이 공감을 자아낸다.
함께 부딪히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사랑을 하고 때로는 갈등을 겪는다. 누군가에게 상처를 받아 눈물을 머금기도 하고, 서로를 할퀴며 북받친 감정을 쏟아 내고, 가장 빛났던 청춘의 추억을 떠올리며 미소를 짓기도 한다. '시고 달고 쓰고 떫은, 우리들의 인생 이야기'라는 카피가 드라마에 담길 다채로운 삶의 맛을 기대하게 한다.
그리고 버겁고 힘든 삶을 살고 있을지라도, 모두 태풍처럼 곧 지나갈 것이라고 우리를 위로한다. '무너지지 마라, 끝나지 않았다', '살아있다, 행복하라'는 카피가 뜨고, 14명 주인공들이 서로를 응원하고 위로하며 살아가는 모습들이 펼쳐진다. 응원받아야 할 삶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살아있는 모든 삶은 축복받아 마땅하다는 드라마의 메시지를 압축해 보여준다.
인간에 대한 따듯한 시각을 담은 작품들을 집필해온 노희경 작가는 이번에도 명대사들을 쏟아내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오늘 부는 이 태풍은 지나가는 태풍이래. 이 태풍처럼 모든 게 다 지나갈 거야", "지금은 별로지만 곧 또 행복해질 수도 있겠네", "잘하고 있어", "언제는 우리가 기대하고 살았나. 아니면 말고지 뭐", "이런 게 사람 사는 거야. 좋았다가 나빴다가 하는 게", "살고 싶어. 사람답게" 등 가슴을 묵직하게 울리는 대사들이 벌써부터 '인생 드라마' 등극을 예약한다.
이와 함께 말이 필요 없는 '믿고 보는 배우' 이병헌부터 아역 배우 기소유까지, 14명 주인공들의 열연이 하이라이트 영상을 꽉 채우며 본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었다. tvN 새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는 4월 9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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