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잇몸야구'로 2연승을 달렸다. 승리를 잡았지만, 사령탑은 막판 좋지 않은 모습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삼성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1차전에서 6대5로 승리했다. 삼성은 2연승을 달리면서 시즌 전적 2승1패가 됐다. 두산은 시즌 첫 패를 당하면서 2승1패가 됐다.
삼성은 코로나19 확진 여파 등으로 오재일 구자욱 이원석 등이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다.
베스트 라인업 구성이 어려운 상황. 이날 삼성은 김지찬(2루수)-오선진(유격수)-호세 피렐라(좌익수)-강민호(포수)-김헌곤(중견수)-최영진(1루수)-김재혁(우익수)-김태군(지명타자)-이재현(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김재혁과 이재현은 올해 신인이다.
팀은 어려웠지만, 삼성은 어쨌든 승리를 잡았다. 3-3에서 강민호가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분위기를 바꿨고 투수진이 승리를 지켰다.
삼성은 선발 투수 원태인이 5⅓이닝 3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이재익(1이닝 1실점)-우규민(⅓이닝 무실점)-이승현(1⅓이닝 1실점)-오승환(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왔다.
승리를 잡았지만, 사령탑은 경기 막판 나온 실책 아쉬운 모습에 아쉬움을 전했다.
경기를 마친 뒤 삼성 허삼영 감독은 "경기 출전하는 선수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뛰는 모습이 좋았다. 다만, 경기 후반 집중력 부족 플레이는 아쉬웠다. 반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삼성은 6일 두산과 팀 간 2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양창섭을 예고했다. 두산은 곽 빈이 나선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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