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연봉 1000만 파운드(약159억5000만원)에 차기 브라질 대표팀 감독 오퍼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티테 현 브라질대표팀 감독이 카타르월드컵을 마지막으로 떠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과르디올라 감독이 가장 유력한 후임으로 떠오른 것.
8일(한국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스페인 매체 마르카를 인용해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향한 꿈을 잡을 기회를 제안받았다. 브라질은 과르디올라 영입을 위해 기꺼이 연봉 1000만 파운드를 지불할 준비가 돼 있다'고 보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의 계약은 2023년 종료된다. 지난 2018년 브라질대표팀 감독 재계약과 함께 승률 73%를 자랑해온 티테 감독은 카타르월드컵을 마치고 대표팀을 떠날 것이라고 선언했고, 아스널 등 빅클럽 감독설도 불거진 바 있다.
티테가 자신의 후계자로 과르디올라를 이미 낙점했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2024년 코파아메리카, 2026년 월드컵을 치르기를 희망하고 있다는 것.
반면 맨시티 왕조를 일군 과르디올라 감독은 국가대표팀 감독에 대한 꿈과 관심을 자주 피력해왔다. 그는 시즌 초 "내 다음 스텝은 국가대표팀이 될 것이다. 물론 만약 기회가 있다면"이라며 꿈을 밝힌 바 있다. "맨시티에서의 7년 후 휴식도 취해야만 한다. 시계를 멈추고 다른 선수들에게 배워야 한다. 그 다음, 유로, 코파아메리카, 월드컵에서 감독으로 일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브라질대표팀에 대한 질문을 받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판타스틱한 국가대표팀이다. 브라질은 언제나 강력한 우승후보, 혹은 우승팀이다. 늘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은 바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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