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제 진짜 투고타저의 시대가 온 것일까.
분명히 시즌 초반이다. 팀당 5경기씩 밖에 치르지 않았기에 섣불리 판단할 수는 없다. 그래도 좀 심하다. 투수가 타자들을 압도하고 있다.
2022시즌 25경기를 치른 7일 현재 KBO리그 전체 타율은 2할2푼6리에 불과하다.
팀타율이 가장 좋은 두산 베어스가 2할6푼1리를 기록 중이다. 키움 히어로즈(0.184)와 NC 다이노스(0.136)는 1할대 타율을 보인다.
규정타석을 채운 75명 중 타율이 1할이 채 되지 않는 타자가 9명이나 된다. 그 중 NC 다이노스 손아섭과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 김석환 등 4명은 안타를 하나도 치지 못해 타율이 제로다.
지난해 전체 타율인 2할6푼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원래 개막 초반은 투수들이 힘이 넘치는데다 타자들이 아직 빠른 공에 완벽하게 적응한 상태가 아니라 투고타저 현상이 일어나는 시기다. 그렇다고 해도 타율이 낮은 것이 사실.
홈런은 24개가 나왔다. 경기당 1개가 되지 않는 0.96개다. 지난해는 경기당 1.61개였으니 홈런수도 대폭 줄었다.
25경기의 평균자책점은 2.96에 불과하다. LG 트윈스는 무려 1.34의 놀라운 평균자책점을 보였다. 삼성 라이온즈(3.98)까지 9개 팀이 4점대 이하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스트라이크존이 확대됨에 따라 삼진과 볼넷도 큰 변화가 있었다. 삼진은 경기당 15.4개로 지난해 평균인 14.2개보다 1.2개 늘었고, 볼넷은 경기당 6개로 지난해의 8.2개보다 2.2개나 줄어들었다.
분명히 스트라이크존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시즌을 치르면서 타율은 오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지난해의 2할6푼을 넘는다고 예상하기 쉽지 않다. 마운드가 좋은 팀에 더 유리하고, 작전 수행 능력과 함께 실수가 적은 팀이 승수를 더 많이 쌓을 가능성이 높다.
시즌 초반은 타자에겐 악몽과도 같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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