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맬 로하스 주니어가 오랜만에 제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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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스는 8일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 카프전 6회 대타로 나섰다. 2사 2루에서 상대 선발 오세라 다이치가 던진 몸쪽 직구를 공략해 1타점 적시타로 만들었다. 타구가 전진 수비하던 상대 우익수 너머로 날아가 2루타가 됐다.
한방이 필요한 시점에서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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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으로 끌려가던 한신은 로하스의 적시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는 연장 12회까지 갔고, 3대3 무승부로 끝났다.
이번 시즌 주로 대타로 출전중인 로하스는 8일까지 12타수 2안타, 타율 1할6푼7리,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한신이 로하스를 영입하면서 기대했던 모습과 차이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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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MVP 출신인 로하스는 KT 위즈의 재계약 제안을 뿌리치고 지난해 한신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조건 2년-550만달러.
그러나 기대와 달리 첫해 60경기에서 타율 2할1푼7리(189타수 41안타), 8홈런, 21타점에 그쳤다. 지난 시범경기에선 홈런없이 타율 2할1푼1리(38타수 8안타), 5타점으로 부진했다. 정규시즌 들어 대타 자원으로 전락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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