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손흥민, 페널티킥 없이 가장 많은 골 넣은 선수.'
축구 데이터 전문매체 옵타가 손흥민의 애스턴빌라전 해트트릭 직후 손흥민의 월드클래스를 입증하는 흥미로운 통계들을 잇달아 공개했다.
손세이셔널' 손흥민은 10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각)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린 애스톤 빌라와의 2021~2022 시즌 EPL 3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1골과 후반 2골을 합쳐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아스널과 치열한 톱4 전쟁을 치르는 토트넘의 4대0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3분만에 골맛을 본 손흥민은 후반 21분 해리 케인의 패스를 이어받아 골망을 흔들었고, 후반 26분 쿨루세브스키의 도움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리그 17호골, 통산 225경기 87골을 기록하며 에덴 아자르(245경기 85골)의 골 기록도 훌쩍 뛰어넘었다.
옵타는 손흥민의 클래스와 올 시즌 골의 순도를 입증하는 기록으로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에서 페널티킥 없이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라고 밝혔다.
손흥민이 순수 필드골로 17골을 넣었고,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가 15골로 2위를 기록했다. 14골을 넣은 디에구 조타, 12골을 넣은 사디오 마네, 10골을 넣은 케인, 제이미 바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케빈 더브라위너 등이 뒤를 이었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강 듀오' 케인의 손흥민 '편애'도움도 수치로 입증됐다. 옵타는 '케인이 손흥민에게 프리미어리그에서 21번째 도움을 건넸다. 특정 동료에게 더 많은 도움을 한 경우는 첼시 시절 프랭크 램파드에게 24개의 도움을 한 디디에 드로그바뿐'이라고 썼다..
옵타는 양발을 자유자재로 쓰는 손흥민의 눈부신 왼발 능력에 대해서도 수치를 제시했다. "손흥민은 리그 통산 87골 중 34골을 왼발로 넣었다. 오른발 선수가 왼발로 더 많은 골을 넣은 경우는 '영혼의 파트너' 케인(39골)뿐"이라고 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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