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영웅' 손흥민(토트넘)이 품격을 선보였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각)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4대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리그 31경기에서 18승3무10패(승점 57)를 기록하며 4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날의 영웅은 단연 손흥민이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혼자 세 골을 몰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손흥민은 경기 뒤 EPL 사무국이 선정하는 '킹 오브 더 매치'에서 68.9%의 득표율을 얻으며 1위로 등극했다. 올 시즌 11번째 '킹오브더매치'다.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정작 손흥민은 동료들에게 공을 돌리는 모습이다. 영국 언론 HITC는 '손흥민은 이날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토트넘의 영웅이 됐다. 하지만 손흥민은 위고 요리스에게 경의를 표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요리스가 없었다면 우리는 전반에 득점을 허용했을 것이다. 요리스는 우리를 구해줬다. 우리가 그를 필요로 할 때 주장으로서 큰 역할을 해줬다. 그는 모든 공에서 우리를 구해줬다. 믿을 수 없었다"고 극찬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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