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모르는 투수가 더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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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한화 이글스 선발 투수는 우완 한승주. 올 시즌 처음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3년차 투수다. 알려진 게 많지 않은 자원이다. 신인 첫 해인 2020년 1경기가 유일한 1군 등판 기록이다. 선발 로테이션대로라면 윤대경이 선발로 나서야하는데, 한화는 전날 첫 승을 지키기 위해 윤대경을 불펜 투수로 활용했다.
경기 전에 만난 이강철 KT 위즈 감독은 "그런 투수가 더 무섭다. 한번 걸리면 고전할 가능성이 있다. 시범경기 때 우리 경기에 등판했는데, 빠른 공을 갖고 있지만 제구는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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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주는 지난 3월 22일 열린 시범경기 KT전에서 2이닝 1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 감독은 "어쨌든 우리가 잘 쳐야 한다"며 웃었다. 전체적으로 침체된 팀 타선에 대한 걱정이다.
3연전 첫 날 헤드샷으로 교체됐던 박병호는 아직 정상인 몸 상태가 아니다. 이 감독은 "배팅 훈련은 한다. 대타로 중요한 순간에 활용할 수 있다. 가능하면 무리 안 하게 하려고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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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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