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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도 깜짝, 근육 키웠더니 개인최고 142m 날았다,,,블게주 폭발

노재형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11일(한국시각)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5회말 솔로홈런을 터뜨린 뒤 세리모니를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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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더 강해지고 더 부드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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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간판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대형 홈런을 터뜨리며 작년에 이어 올시즌도 맹활약을 예고했다.

게레로는 11일(한국시각) 캐나도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 개막 3연전 마지막 날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5-1로 앞선 3회말 선두타자로 나가 중월 솔로홈런을 쏘아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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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선발 스펜서 하워드를 상대로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가운데 높은 코스로 날아드는 85마일 커터를 통타에 로저스센터 가운데 담장 너머 관중석 중단을 향하는 아치를 그렸다. 이 타구를 한 팬이 맨 손으로 잡는 장면이 중계 화면에 잡혀 또한 놀라움을 자아냈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이 홈런은 타구 속도 117.9마일(약 190㎞), 비거리 467피트(약 142m)였다. 이는 게레로 개인의 최고 타구속도, 최장 비거리 홈런이다. 또한 스탯캐스트가 공식 도입된 2015년 이후 토론토 타자들이 친 홈런 중 가장 빠른 타구속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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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은 '이 홈런은 게레로의 트레이드 마크다. 게레로는 플로리다 더니든 스프링캠프에서 야구장 밖으로 훌쩍 넘기는 장타 쇼를 펼치며 더 강력해진 타격을 보여줬다. 정규시즌 들어서도 변함없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게레로의 홈런은)관중석이 없었다면 얼마나 멀리 갔을 지 가늠조차 안된다. 즐거운 볼거리였다. 타구속도가 얼마나 빨랐는지 모른다. 118마일? 그렇게 치기 쉽지 않다. 얼마나 많은 선수들이 그런 타구를 날릴 지 알 수 없다"며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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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은 '지난 2년간 게레로의 신체는 더 나아진 것이 없다. 어깨는 더 넓어지고, 베이스러닝 역시 그대로'라면서도 '게임에 임하는 자세가 더 침착해졌으면서도 투수가 던진 공을 그런 식으로 쳐내는 건 게레로가 MVP 후보로 손색없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게레로는 "지난 겨울 근육에 신경을 썼다. 몸무게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딱 좋은 체중이다. 오프시즌 동안 근육을 늘리기 위해 무척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올시즌 등록된 게레로의 키는 1m88, 몸무게 113㎏이다. 몸무게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근력을 강화했다는 얘기다.

게레로는 텍사스와의 3연전에서 타율 0.455(11타수 5안타), 1홈런, 3득점, 4타점을 기록했다.출발이 순조롭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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