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차기 감독으로 찍은 에릭 텐하흐를 가로채기 당할 위기에 놓였다.
영국 '더 선'은 11일(한국시각) 'RB라이프치히가 텐하흐를 하이재킹하기 위해 나섰다. 텐하흐는 그 제안을 고려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네덜란드 리그 명문 아약스를 맡고 있는 텐하흐는 프리미어리그 맨유행이 유력했다. 여러 보도에 의하면 텐하흐는 이미 맨유 인터뷰까지 마쳤다. 요구 조건까지 주고받은 상태다.
하지만 갑자기 독일 분데스리가의 라이프치히가 튀어나왔다. 맨유가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부진을 거듭한 점이 결정적 이유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7위까지 추락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사실상 좌절됐다.
더 선은 '텐하흐가 분데스리가로 가기 위해 맨유를 무시하려는 유혹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라이프치히는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현재 4위다. 승점 51점이다. 3위 바이에르 레버쿠젠(승점 52점)과 단 1점 차이다. 3위 역전도 가시권이다. 리그 내 상황을 본다면 라이프치히가 맨유보다 나을 수도 있다.
더 선은 '맨유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가능성이 없다. 라이프치히는 텐하흐에게 챔피언스리그를 제공할 수 있다'며 '라이프치히는 아약스에 160만파운드(약 25억원) 위약금을 지불할 준비도 됐다'고 설명했다.
텐하흐는 거취에 대한 발언을 자제했다.
텐하흐는 "우리는 훈련과 경기로 바쁘다. 경기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 게임에 대한 질문이 아니라면 들어가겠다"며 말을 아꼈다.
맨유는 차기 감독 선임에 공을 오래 들였다. 지난해 11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경질하고 랄프 랑닉을 임시 사령탑으로 세웠다. 랑닉에게 잔여 시즌만 맡기고 2022~2023시즌부터 지휘할 감독을 미리 찾았다.
텐하흐와 파리생제르맹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2파전으로 압축됐다. 텐하흐는 맨유 내부 보고서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하지만 텐하흐가 라이프치히를 선택한다면 맨유에 큰 망신이나 마찬가지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20회, 챔피언스리그 3회 우승에 빛나는 유럽 정상급 명문 구단이다. 라이프치히는 1부리그 우승 하나 없다. 맨유에 비하면 중소 클럽이다. 다만 맨유는 최근 5년 무관에 빠지는 등 과거의 명성을 잃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
BJ 난닝구 사망, 향년 46세..“빚 그게 뭐라고” 동료 BJ 애도 이어져 -
수척해진 정가은, 코에 호스 낀 병상 사진 공개..“폐에 구멍 났었다” -
이승기, '105억 전세 공방' 속 울컥한 첫 심경…"너무 많은 마음, 꽃길만 걷게 해줄게" -
'원진서♥' 윤정수, 결혼식날 날벼락.."식권 1000장 집에 두고 왔다" -
'경수♥' 31기 순자, 공구도 안했는데..초대박냈다 "하루동안 1000장 팔려" -
"아이유, 커피 선결제 해줘"…투표용지 사태에 난데없는 SNS 댓글 테러 -
"죄인 죽였다" 섬뜩 신고…'탑건' 배우 제임스 핸디, 여친 아들에 피살 -
"동생 NCT 도영이 차 사줬다"…공명, '집안 통장 서열 1위' 스케일에 유재석도 기절초풍
- 1.'또또 안세영이야?' 中 한탄→자화자찬…'천위페이 연달아 4강 진출, 여전히 세계 女 배드민턴 최고 선수 증명'
- 2.[단독]'K리그1 왕좌 복귀 시동 건다!' 울산, 국가대표 수비수 황재원 영입 유력…토마스, 이기혁 '폭풍 영입' 스타트
- 3."韓 첫 경기에 쏟을 것!" 홍명보호 1차전 상대 체코, 총력전 선언 "자신감 커졌다" 환한 미소 속 '베이스 캠프 입성!'
- 4.돌아온 변우혁 2홈런 6안타 폭격…'파죽지세' 함평 KIA, 퓨처스 7연승 달성 → 구단 최다 타이 기록
- 5.빛바랜 11K, '생명 연장' 26세 호주남의 벼랑끝 역투…"잘하고 있으니까" 사령탑 기대에 부응 실패 [광주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