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레알 마드리드와 루카 모드리치의 재계약 협상이 시작됐다.
모드리치는 올 6월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이 종료된다. 2012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한 모드리치는 팀의 새로운 전성시대를 열었다. 토니 크로스, 카세미루와 이룬 '크카모'라인은 당대 최고의 미드필더 조합으로 평가받으며 사상 초유의 유럽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일궈냈다.
모드리치는 올 시즌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보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세대교체를 천명하는 가운데서도, 모드리치에 대한 의존도는 변함없었다. 모드리치가 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며 여러차례 잔류를 언급했지만,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12일(한국시각) 유럽 축구 사정에 능통한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모드리치와 레알 마드리드의 재계약 협상이 시작됐다'며 '양 측이 계속해서 함께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관건은 연봉이다. 일단 1년 연장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합의가 이루어진 상황이다. 하지만 모드리치는 연봉 동결을 원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구단의 재정적 어려움을 돕기 위해 10% 정도 연봉을 삭감한 모드리치는 코로나 이전의 연봉, 혹은 최소한 현재 연봉을 받고 싶어한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추가삭감을 원하고 있다.
일단 이견이 있기는 하지만, 양 측 모두 잔류를 원하는만큼 빠르게 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높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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