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참 안풀린다. 이동준(25·헤르타 베를린)이 팀 훈련 도중 동료의 태클에 쓰러졌다.
12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축구 전문 매체 키커는 '이동준이 팀 훈련 도중 케빈 프린스 보아텡의 태클에 오른무릎 부상으로 쓰러졌다. 이동준은 치료를 받은 뒤 골프 카트를 타고 라커룸으로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사진 속에서 이동준도 낙담한 듯 손을 이마에 대고 고개를 숙이고 있다.
이동준의 정확한 부상 정도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동준은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울산 현대에서 헤르타 베를린으로 둥지를 옮겼다. 하지만 장기인 빠른 스피드를 드러낼 기회가 많이 없었다. 4경기 출전 중 선발은 한 차례에 그쳤다.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최근에는 4경기 연속 벤치에 머물며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베를린은 강등 위기다. 18개 팀 중 17위에 처져있다. 13일 현재 7승5무17패(승점 26)를 기록, 15위 슈투트가르트(승점 27)에 1점 뒤진 상황이다. 최근 10경기에서 단 1승(1무8패)밖에 챙기지 못했다.
18위 그로이터 퓌르트는 사실상 강등이 유력한 가운데 베를린은 슈투트가르트를 넘어서기 위해 사력을 다해야 한다. 17위는 자동 강등, 16위는 2부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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