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피렐라와 오재일 쌍포가 장타감을 완전히 회복했다.
나란히 2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단숨에 경기를 역전시켰다.
피렐라가 먼저 시동을 걸었다. 14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3차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6회 추격의 솔로포를 날렸다. 1-3으로 뒤진 6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피렐라는 김범수의 초구 143㎞ 높은 패스트볼을 벼락같이 당겨 왼쪽 담장을 크게 넘겼다. 피렐라는 전 타석인 3회 2사 1,2루에서도 박윤철의 바깥쪽 빠지는 낮은 변화구를 기술적 배팅으로 중전적시타로 연결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전날 13일 한화전에 이은 2경기 연속 홈런. 이날 피렐라는 9경기 만에 시즌 첫 홈런 포함, 5타수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좋은 타격감을 고스란히 이어갔다.
오재일도 화답했다.
2-3으로 추격한 6회 무사 1루에서 김범수의 146㎞ 패스트볼을 밀어서 왼쪽 담장을 살짝 넘겼다. 역전 투런포. 역대 110번째 500득점을 동시에 달성하는 순간이었다.
피렐라 오쟁리의 징검다리 이틀 연속 홈런포로 삼성은 김범수를 강판시키며 단숨에 4-3 역전에 성공하며 첫 승에 도전하는 에이스 뷰캐넌에게 가능성을 선사했다. 오재일의 홈런에 덕아웃 뷰캐넌도 박수로 화답했다.
오재일도 전날인 13일 한화전에서 3점 홈런 포함, 4타수3안타 4타점으로 폭발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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