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에도 훈련장을 지켰다.
콘테 감독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브라이턴전 기자회견에서 "난 훈련에 참석했지만 멀리 떨어져 있었다. 애스턴빌라전 후 그 다음날부터 경미한 증상과 약간의 목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며 "그래서 코로나19 검사를 요청했고 양성 반응이 나왔다. 다행히 지금은 괜찮다. 나는 건강하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4연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에는 애스턴빌라를 4대0으로 대파하며 '빅4' 전쟁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4위 토트넘(승점 57)은 5위 아스널(승점 54), 6~7위 웨스트햄, 맨유(이상 승점 51)와의 승점 차를 각각 3점, 6점차로 벌렸다.
토트넘은 16일 오후 8시30분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턴과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를 치른다.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선 매경기가 물러설 수 없는 결승전이다.
콘테 감독은 "선수들과 훈련을 함께하지 못한 이상한 한 주였지만 코치진들이 임무를 훌륭하게 수행해 괜찮다"며 "코로나19 검사 후 꽤 긴 시간이 흘러 토요일에는 벤치에 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영국은 현재 코로나19 확진자의 자가격리가 의무가 아니다. 자발적 권고 사항이라 콘테 감독이 벤치를 지키는 데는 문제는 없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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