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오는 18일부터 마스크 착용을 제외하고 코로나19에 대비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전면 해제된다. 이제 야구장에서 팬들이 마음껏 소리를 지르며 응원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정부는 15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2020년 3월부터 계속 이어온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사적 모임 인원 제한과 영업시간 제한 등이 모두 사라진다.
이전까지는 다중 이용시설은 밤 12시까지 영업제한이 있었고, 사적 모임은 10명까지만 허용이 됐었다. 이젠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지고 10명 이상의 인원이 모이는 행사도 가능하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유일하게 남은 것은 마스크 착용이다. 실내 마스크 착용은 상당 기간 유지될 것으로 보이지만 야외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2주 후 방역 상황을 보고 해제 여부를 판단한다.
관중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야구계에도 희소식이다. KBO리그는 개막부터 관중 제한을 없애고 모든 좌석을 열었지만 아직 어느 구장도 매진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NC 다이노스-키움 히어로즈전에선 774명이란 초라한 관중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야구장 내에서 음식물 취식은 가능하지만 육성 응원은 금지해 왔다. 팬들이 야구장을 찾지 않는 이유로 육성 응원 금지를 가장 많이 꼽았기에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육성 응원이 가능해 진다면 관중 유치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KBO는 "정부에서 큰 틀의 거리두기 해제를 발표했지만 세부적인 부분은 주관 부서에서 별도의 지침을 알려준다"며 "현재 문체부의 세부 지침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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