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한국 배드민턴이 국제대회 2주 연속 무더기 금메달을 노린다.
남자단식 전혁진, 여자복식 김소영-공희용 백하나-이유림, 남자복식 김기정-김사랑이 코리아마스터즈 결승에 각각 진출했다.
특히 여자복식은 한국 선수끼리 결승에서 맞붙게 돼 금메달을 확보한 상태다.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은 16일 광주광역시 광주여대 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 광주 요넥스코리아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슈퍼300)' 여자복식 준결승전서 엄혜원-김보령(이상 김천시청)을 2대0(21-18, 21-9)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도쿄올림픽 여자복식 동메달리스트인 김소영-공희용은 지난 주 열린 코리아오픈(슈퍼500)에 코로나19 확진 때문에 출전하지 못했다가 이번에 재도전해 금메달을 노리게 됐다.
김소영-공희용의 결승 상대는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유림(삼성생명)이다. 둘은 두웨-리원메이(중국)를 2대1(21-18, 19-21, 21-16)로 꺾었다.
백하나-이유림은 코리아오픈 챔피언인 김혜정-정나은 조와 마찬가지로 신생 복식조로 한국 여자복식 4강 경쟁 체제를 형성케 하는 '다크호스'로 꼽힌다.
남자단식에선 국가대표 전혁진(요넥스)이 싯티콤 탐마신(태국)을 2대0(21-18, 21-15)으로 제압하고 5년 만의 우승 탈환에 도전한다.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뒤 개인 자격으로 출전한 김기정-김사랑(이상 밀양시청)은 남자복식 결승에 진출하며 현역 국가대표 후배들 못지 않은 건재함을 자랑했다.
지난주 코리아오픈에서 우승한 여자단식 안세영(삼성생명)은 이날 준결승에서 라이벌 허빙자오(중국)에 0대2로 패해 2주 연속 국제대회 우승 도전이 좌절됐다.
혼합복식 진 용(요넥스)-이유림(삼성생명)도 왕이류-황둥핑(중국)에 0대2로 패했다.
지난 주 코리아오픈에서 금메달 3개(여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복식)를 석권한 한국이 코리아마스터즈에서도 3개의 금메달 획득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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