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미운우리새끼' 김준호, 김지민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미운우리새끼'는 평균 가구 시청률 15.8%(수도권 기준),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5.2%로, 2049와 가구시청률에서 일요 예능 1위는 물론, 주간 예능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김준호가 김지민에게 직접 전화 연결한 장면에서는 최고 분당 시청률이 22.1%까지 치솟았다.
이날 20%대 최고의 1분 주인공은 김준호, 김지민 커플이었다. 김종국 가정 방문차 모인 탁재훈, 이상민 앞에서 김준호는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의 말에 탁재훈, 이상민, 김종국 모두 "만우절은 어제야" "그런 농담은 왜 하는 거야? 재밌으려고?" "박군이 부러워서 상상 연애 하는 거야?"라는 등 전혀 못 믿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그 상대가 '김지민'이라고 하자 탁재훈은 "'미우새' 오래 하다 보니 별 소릴 다 듣는다"며 "네가 왜 연예인이랑 사귀냐"고 타박을 주기까지 했다.
이에 김준호와 김지민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김준호는 "지민이를 내가 오랫동안 짝사랑해왔다"고 고백했다. 그래도 도저히 믿어지지 않자 김지민에게 전화를 해보라고 했다. 김종국과 이상민이 전화 연결을 시도했으나 받지 않자 준호는 박나래가 둘 사이를 알고 있다며 박나래에게 전화를 걸었다. 첫 전화에 박나래는 장난인 줄 알고 "둘이 안 사귄다"고 말하고 끊었으나 이내 다시 전화를 걸어온 박나래는 "저는 준호 선배가 지민 언니 앞에서 무릎 꿇는 걸 봤고, 그의 진실된 눈물을 봤다"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그건 구걸 아니야? 왜 울어?"라고 하자 김준호는 "사귀어주는 게 고마워서 눈물이 났다"고 털어놓았다. 잠시 후, 준호는 좋아하고 사랑해서 '조랑이'라고 휴대폰에 저장해 놓았다는 연인 김지민에게 직접 전화를 걸었다. 이상민이 "사실이냐"고 묻자 김지민은 "둘 다 외로웠나 보다"며 "축하해주세요. 내가 구제해 줬어요"라고 솔직하게 밝혀 모두를 인정하게 만들었다. 이 장면은 이날 22.1%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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