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아시아에서 클럽대항전으로 가장 큰 규모의 대회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다.
2004년 설립된 아시아축구연맹(AFC)컵도 존재하지만, 각 리그 우승팀을 포함해 상위권 팀과 FA컵 우승팀 등 최고의 클럽들은 ACL에 참가한다.
헌데 AFC가 2년 뒤 새로운 리그 창설을 추진 중이다. 일명 '아시아 슈퍼리그'다. 17일 중국 '베이징 유스 데일리'는 "AFC는 ACL보다 더 나은 경기력과 사업 목표를 가진 '슈퍼리그'를 출범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아시아 슈퍼리그는 이르면 2024~2025시즌에 출범할 것이다. 우승 팀은 총 1400만달러(약 172억원)의 보너스를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년 ACL 우승팀 상금은 400만달러(약 49억원)다.
AFC는 '아시아 슈퍼리그'가 ACL 명칭 변경을 뛰어넘어 대회 수준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길 바라고 있다. 따라서 아시아 톱 테크니컬 랭킹의 12개국의 협회만 모여 테스트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AFC는 아시아 슈퍼리그의 문턱을 ACL보다 더 높게 설정할 예정이다. 창설시 16~20개 팀으로 제한되고, 같은 국가에서 최대 3팀이 참가할 수 있도록 규정을 만들 예정이다.
ACL이 있는데 AFC가 굳이 '아시아 슈퍼리그'를 만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다툭 윈저 AFC 사무총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AFC가 새로운 대회를 만드는 목적은 기술 수준 향상과 시장 개발에서 세계 축구를 따라잡는 속도를 가속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아시아축구 시리즈의 외관을 개선하기 위한 많은 새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 특히 슈퍼리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수익적인 면에서 진전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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