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의 설명에도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로멜루 루카쿠와 첼시의 동행이 막을 내리는 분위기다.
첼시는 1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크리스타 팰리스와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강에서 2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첼시는 파이널 무대에서 리버풀과 격돌한다.
이날 관심을 끈 선수는 단연 루카쿠였다. 첼시는 올 시즌을 앞두고 루카쿠를 영입했다. 이적료만 9750만 파운드를 쏟아 부었다. 클럽 레코드다. 하지만 루카쿠는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고 인터뷰 해 논란을 키웠다. 루카쿠는 불과 1년 새 몸값이 1350만 파운드 하락했다.
루카쿠는 이날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투헬 감독은 "루카쿠는 90분을 뛰기에 충분하지 않다. 그는 부상을 당했다. 체력이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루카쿠는 후반 34분 카이 하베르츠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첼시가 2-0으로 앞선 상황이었다. 영국 언론 미러는 '루카쿠는 FA컵 준결승에서 또 다시 납득할 수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첼시가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던 시기다. 루카쿠는 거의 상징적인 교체로 투입됐다. 그는 팀의 세 번째 득점을 기록할 수도 있었지만 골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첼시 출신 조 콜은 "루카쿠는 첼시에서 선수 생활을 6주 더 유지할 수 있다. 그는 기회를 놓쳤다. 그에게 맞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로이 킨 역시 "루카쿠는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 첼시에서 선수 생활을 얼마나 살릴 수 있을까. 최하위 수준의 자신감으로 경기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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