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출산 과정에서 쌍둥이 중 남자 아이를 잃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결국 슬픔을 추스르기 위해 리버풀과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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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더 선은 19일(한국시각) '맨유 구단이 호날두의 리버풀전 결장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맨유 구단도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가 20일 리버풀전에 나오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호날두의 결장은 예견된 결과다. 호날두는 이날 큰 슬픔을 겪었다. 자신의 여자친구인 조지나 로드리게스가 남녀 쌍둥이를 출산하는 과정에서 남자 아이가 세상을 떠났기 때문.
호날두는 SNS를 통해 '남자아이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발표해야 해 매우 슬프다. 세상 모든 부모가 느끼는 가장 큰 고통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 태어난 여자 아이만이 우리에게 희망과 행복으로 살아갈 의지를 준다. 전문적인 케어와 지원을 해 준 의료진에게 감사드린다'며 슬픔을 삭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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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의 슬픔에 팀 동료 뿐만 아니라 타 구단 선수들도 일제히 애도를 표했다. 맨유 구단은 '가족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호날두여, 우리 모두 너와 가족의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에이스의 슬픔을 위로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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