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LA 다저스 슈퍼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2경기 연속 호투했다.
커쇼는 19일(한국시각)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6-2로 앞선 6회초 무사 2, 3루에 교체됐다. 2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홈팬들은 부활한 커쇼를 기립박수로 맞이했다.
커쇼는 선두타자 오지 알비스를 1루 땅볼로 솎아내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맷 올슨은 삼진 처리했다. 오스틴 라일리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지만 마르셀 오즈나에게 3루 땅볼을 유도했다.
2회와 3회는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건너갔다. 2회초는 아담 듀발을 삼진, 트래비스 다노를 내야 뜬공, 올랜도 아르시아를 다시 삼진으로 잡았다. 3회초에는 길메로 에레디아를 유격수 땅볼, 댄스비 스완슨을 삼진, 알비스를 유격수 땅볼 처리했다.
4회초에는 선두타자 올슨에게 2루타를 맞았으나 흔들리지 않았다. 라일리에게 삼진을 빼앗아 흐름을 끊었다. 오즈나에게 3루 땅볼을 이끌어내면서 진루조차 허용하지 않았다. 2사 2루에서는 듀발을 2루 뜬공으로 삭제, 실점하지 않았다.
1-0의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키던 다저스는 4회말 커쇼의 역투에 응답했다. 대거 5점을 뽑았다. 트레이 터너가 만루에서 싹쓸이 2루타를 때려 커쇼를 확실하게 도왔다.
6-0으로 크게 앞선 커쇼는 5회초 처음으로 실점했다.
아웃카운트 2개를 잘 잡고 에레디아에게 홈런을 맞고 말았다. 초구 포심 패스트볼을 낮은 코스에 잘 찔었는데 에레디아가 잘 쳤다. 커쇼는 스완슨에게 삼진을 빼앗아 침착함을 유지했다.
5회까지 71구를 던진 커쇼는 6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커쇼는 6회부터 스피드가 90마일을 밑돌았다. 첫 타자 알비스에게 홈런을 또 맞았다. 후속 올슨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라일리에게 인정 2루타를 내주고 무사 2, 3루에 몰렸다.
데이비드 로버츠 감독이 직접 마운드에 올라 투수를 교체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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