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14승 에이스에서 8점대 평균자책점으로의 추락. 한화 이글스 김민우의 시즌초는 드라마틱했던 지난해의 비상만큼이나 험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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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느덧 프로 8년차. 베테랑이라고 불리기에 손색없는 나이가 됐다. 지난 시즌을 계기로 에이스의 마인드까지 장착했다.
김민우는 19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5이닝 3안타 1실점으로 호투, 시즌 첫승을 수확했다. 4회 한동희에게 내준 솔로포를 제외하면 큰 위기 없이 롯데 타선을 잘 요리했다. 투구수가 많아(94구) 5회까지만 던진게 옥의 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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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김민우는 "오늘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어 신중하게 임했는데, 결과가 좋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올시즌 다른 경기보다 오늘 슬라이더가 잘 들어갔다. 많이 활용한 게 좋은 결과를 낸 이유"라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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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는 "(올시즌)팬분들이 많은 기대를 하셨을텐데, 시작에서 조금 실망을 드린 것 같아 송구스럽다"면서도 "하지만 스스로 확신을 갖고 매 경기 준비하고 있다. 작년보다 더디지만 마지막 결과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며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정조준했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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