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한 팬이 뽑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21~2022시즌 베스트11이 화제를 뿌리고 있다.
영국의 '스포츠바이블'은 19일(현지시각) 'EPL 팬이 공개한 시즌 베스트 11이 입소문을 타고 번지며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팬이 뽑은 이번 시즌 베스트11에는 맨시티와 리버풀이 각각 5명과 3명이 포진했다.
맨시티는 4-3-3 시스템에서 케빈 더 브라이너와 필 포든, 로드리가 중앙 미드필더를 독식한 가운데 왼쪽 풀백인 주앙 칸셀루, 센터백 후벵 디아스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리버풀은 골키퍼 알리송 베커, 오른쪽 풀백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오른쪽 윙에 모하메드 살라를 배출했다.
맨시티와 리버풀 소속이 아닌 선수는 3명에 불과했다. 왼쪽 날개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스트라이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 센터백 안토니오 뤼디거(첼시)다.
손흥민이 베스트11에 포함된 데는 특별한 이견이 없었다. 그는 올 시즌 EPL에서 17골을 터트리며 살라(22골)에 이어 득점 부문에서 2위를 달리고 있다. 또 해리 케인과 함께 무려 40골을 합작하며 역대 EPL 최다골 합작 기록을 새롭게 썼다.
'스포츠바이블'도 '손흥민과 케인의 파트너십은 유럽에서 가장 치명적인 조합으로 등극했으며, 지난해 11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그들의 경기력을 다른 차원으로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팬이 뽑은 베스트11 가운데 중앙 미드필더 부문이 논란의 중심이다. 포든은 맨시티에서 미드필더가 아닌 주로 윙이나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로드리 또한 기복이 심했다.
다른 팬들은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코너 갤러거(크리스팔 팰리스), 마테오 코바시치(첼시), 그리고 리버풀의 티아고 알칸타라-파비뉴 조합 등의 활약이 빛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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