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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소형준이 드디어 시즌 첫승을 따냈다.
소형준은 20일 잠실에서 열린 LG와 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7이닝을 4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KT가 1-0으로 앞선 1회말 선두타자 홍창기에게 3루타를 허용하고 이어 박해민에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한 뒤 김현수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무사 만루 외기에서 채은성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 타점을 허용해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진 1사 1, 3루의 위기에서 문보경을 2루수 땅볼로 유도해 병살타로 연결시켜 더 이상의 실점을 막았다.
위기 순간에 1점으로 막은 소형준은 다시 힘을 냈고 실점 없이 7회까지 마운드를 지캐며 승리를 이끌었다.
앞서 2차례 등판에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5.68에 그쳤던 소형준은 LG전 승리로 자신감을 되찾았다.
소형준은 경기 후 "초반 힘이 많이 들어간 것 같아서 최대한 힘을 빼고 던지는데 집중했다. 내야수 선배님들의 수비도 마음을 편히 하는데 도움이 됐다. 덕분에 5회부터는 리듬이 잡혔던 것 같다"고 첫 승 소감을 밝혔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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