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드림캐쳐가 값진 1위를 거머쥐었다.
드림캐쳐(지유, 수아, 시연, 한동, 유현, 다미, 가현)는 지난 20일 방송된 MBC M '쇼! 챔피언'에 출연해 정규 2집 '아포칼립스 : 세이브 어스(Apocalypse : Save us)'의 타이틀곡 '메종(MAISON)'으로 1위에 올랐다. 2017년 데뷔 이후 무려 5년 만에 처음이다.
앞서 드림캐쳐는 이번 앨범 발매 직후 미국을 비롯한 20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8개 지역의 아이튠즈 K-POP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미국 톱 앨범 차트 1위는 올해 활동한 국내 걸그룹 중 최초이자 역대 걸그룹 다섯 번째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타이틀곡 '메종' 역시 다수 국가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및 K팝 송 차트에서 1위에 올랐고, 벅스 실시간 차트 1위에 등극하며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이 가운데 드림캐쳐는 '메종'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 방송 1위에 등극하며, 값진 트로피를 손에 들었다. 걸그룹 최초 록메탈 장르를 내세워 활동해온 드림캐쳐의 뚝심이 통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누구도 밟지 않은 길을 걸어온 드림캐쳐는 꾸준한 음악적 성장도 거듭해왔다. 이번 앨범을 통해 멤버 전원이 자작곡을 수록하며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보여주는가 하면, '자체제작돌'로서의 행보도 기대하게 만들었다.
데뷔 이래 판타지적 스토리를 담아낸 '악몽', '반(反) 이상향'을 주제로 한 '디스토피아' 시리즈로 독보적인 세계관을 구축한 드림캐쳐는 이번 '아포칼립스'를 통해 더욱 단단해진 세계관 만큼이나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드림캐쳐는 환경을 파괴하는 행동에 무색함 없는 '그대'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곡 '메종'을 통해 사회적 공감대도 형성, '메시지 맛집'의 존재감을 널리 알리고 있다.
천천히 꾸준하게 자신들만의 음악 세계를 다져가고 있는 드림캐쳐는 각종 음악 방송 및 콘텐츠를 통해 컴백 활동을 이어간다. 오는 6월에는 세계 최대 음악 페스티벌 중 하나인 스페인 '프리마베라 사운드(Primavera Sound)'에 한국 가수 대표로 참석하며 글로벌 위상을 떨칠 예정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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