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이 짜임새 있게 터진 타선의 힘과 수아레즈의 역투로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삼성은 2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시즌 3차전에서 10대3 대승을 거뒀다.
삼성은 1회부터 흔들린 파슨스를 상대로 2안타 3볼넷 3폭투를 활용해 4득점 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회 피렐라의 적시 2루타와 5회 돌아온 김동엽의 대형 솔로포로 5-1로 달아난 삼성은 6회 피렐라의 적시타와 7회 김상수의 2타점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손가락 부상 후 첫 등판한 선발 수아레즈는 우려를 불식시키며 호투했다. 선발 6이닝 4안타 4사구 2개, 7탈삼진 1실점 완벽투로 KBO리그 데뷔 첫승(1승2패)을 신고했다. 최고 구속은 152㎞에 그쳤지만 체인지업, 슬라이더, 투심,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섞어 NC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았다. 파슨스와의 외인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연패 탈출의 선봉에 섰다.
타선에서는 피렐라와 김태군이 빛났다.
피렐라는 1회 선제 결승타 포함, 4타수3안타 4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4경기 만에 선발 포수로 출전한 김태군은 수아레즈를 편안하게 이끄는 동시에 5타수5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5안타 경기는 NC 시절이던 지난 2017년 9월14일 삼성전 이후 통산 두번째다. 김동엽은 콜업 이튿날이자 시즌 3경기 10타석 만에 첫 안타를 대형홈런으로 신고했다. 삼성은 장단 15안타를 집중시켜 10득점 하며 모처럼 편안한 승리를 만끽했다.
NC는 개막 후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행진을 펼치던 파슨스가 4이닝 동안 6안타 4볼넷 3폭투 5실점으로 초반에 흔들리며 안방 첫 스윕에 실패했다.
앞선 삼성전 2경기에서 2경기 연속 3안타 경기를 펼쳤던 마티니는 이날도 2루타 두방을 날리며 KBO리그 완벽 적응을 알렸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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