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본인에게도 영광스럽고 기억에 남을 일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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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은 하루 전 김광현(SSG 랜더스)을 상대로 아치를 그린 신인 박찬혁(19)을 두고 이렇게 말했다.
박찬혁은 21일 인천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전에서 김광현을 상대로 6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좌월 홈런을 만들었다. 올해 프로에 데뷔해 꾸준히 라인업에 올리고 있는 박찬혁이지만, 국내 최고의 좌투수로 꼽히는 김광현을 상대로 만든 홈런이라는 점에서 특별할 수밖에 없었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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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홍 감독은 22일 고척 KIA전을 앞두고 "최고의 선발 투수를 상대로 팀이 점수를 얻기 힘든 상황에서 어린 선수가 홈런을 쳤다. 본인에게도 영광스럽고 기억에 남을 일 아닐까"라고 말했다.
홍 감독은 박찬혁을 두고 "파워도 있지만, 타석에서 스탠딩 삼진보다는 스윙 삼진이 많다. 자기 스윙을 위축되지 않고 하고 있다"며 "앞으로 결과 어떻게 될 지는 모르지만, 지금까진 어린 나이 답지 않게 잘 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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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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