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꾸준하고 견실하다.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가 60경기 연속 5이닝 이상 투구를 기록했다. 22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등판한 켈리는 6이닝 5안타 1실점 호투를 했다. 에이스다운 역투로 3연패중이던 팀의 5대1 승리에 발판을 놓았다.
투구수 99개에, 삼진 6개를 잡았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0km까지 나왔다. 빠른 공과 커브, 체인지업을 앞세워 상대 타선을 공략했다. 4회 상대 3번 호세 페르난데스, 4번 김현수에게 연속 안타를 내준 후 1실점한 것 외에는 별다른 위기도 없었다.
연패를 끊어주는 에이스 역할을 완수.
켈리는 지난 해 두산을 상대로 2경기에서 2승-평균자책점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두산에 강한 모습을 시즌 첫 대결에서 다시 보여줬다.
올해도 출발이 좋다. 올 시즌 선발로 나선 3경기에서 모두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16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6이닝 1안타 1실점, 지난 10일 NC 다이노스전에선 5이닝 3실점하고 승리를 챙겼다.
선발투수의 첫 번째 덕목은 이닝 소화능력. 일단 켈리가 마운드에 오르면 크게 무너질 걱정은 안 해도 된다.
LG에 보물같은 투수, 켈리다.
잠실=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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