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트레이드가 완료됐다.
KBO는 25일 '키움 박동원과 KIA 김태진의 트레이드 건은 세부 내용 검토 결과에 따라 오후 4시 30분에 승인 됐다"고 발표했다.
키움과 KIA는 24일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IA는 박동원을 받았고, 키움에 내야수 김태진, 현금 10억원, 2023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보냈다.
KBO는 트레이드 발표 직후 '키움 박동원과 KIA 김태진의 트레이드 요청은 관련 세부 내용을 신중히 검토 후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키움은 그동안 현금 트레이드로 문제가 됐다. 지난 2018년에는 히어로즈 구단 창단 이후 발생한 23건의 트레이드에서 131억원이 미신고 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최근에도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섰던 만큼 KBO는 키움과 KIA의 트레이드를 보류했다.
KBO 관계자는 "일단 선수 뿐 아니라 현금 및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까지 포함된 트레이드인 만큼, 면밀하게 내용을 확인해보겠다는 의미"이라고 설명했다.
하루의 검토를 마친 뒤 결국 승인이 됐다.
트레이드 직후 박동원은 "감사하고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 지금 내가 생각하는 건 이 팀에서 어떻게 투수들을 이끌고 잘 파악하고 호흡을 맞추고 그거에 중점을 두게 됐다. 장단점 잘 파악하고, 공 던질 때 잡아보면서 파악해야할 거 같다"라며 "광주하면 야구의 도시고, 주위에서 팬이 많다고 해주시더라. 이제 육성 응원도 되니 내가 잘했을 때 많은 팬분들께서 소리를 지르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있었다. 좋은 모습 보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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