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폴 포그바(맨유)와 맨유가 건너올 수 없는 강을 건너는 것일까. 데일리 미러는 최근 포그바가 선수단 '단톡방'을 떠났다고 25일 보도했다.
포그바는 시즌 아웃 상태다. 19일 리버풀과의 원정경기에서 종아리 이상으로 전반 10분만에 교체아웃됐다. 맨유는 0대4로 졌다. 이어 23일 열린 아스널전에서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랑프 랑닉 감독 대행은 아스널 경기가 열리기 전 "포그바는 올 시즌 끝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회복까지 4주 걸릴 것"이라고 했다.
이런 상황에서 포그바는 팀 정신을 훼손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스널전 당시 하프타임이었다. 포그바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경기에서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서 정말 속상하다. 시즌이 끝나기 전에 더 강해지고 희망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랑닉 감독의 말에 도전한 셈이다. 영국에서는 포그바의 기행이라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여기에 포그바는 선수단 단톡방에서도 나갔다. 맨유와의 동행을 거부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포그바는 올 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다. 다음 시즌에는 자유계약으로 이적료 없이 팀을 옮길 수 있다. 벌써부터 레알 마드리드나 유벤투스 등에서 계약 제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그바는 맨유와 결별하는 방법에서도 최악의 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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